스타벅스 메뉴판에 없는 비밀 메뉴 '버터 커피'

(좌) Instagram 'junhee885', 'j_shuushuu'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커피에 버터를 넣어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버터 커피', '방탄 커피' 등 이름으로 불리는 아메리카노+버터 조합의 커피가 화제다.

'버터 커피'는 이름 그대로 아메리카노에 버터 한 덩이를 띄운 형태다.

살 빼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가 화제 되면서 이와 같은 형태의 커피를 마시고 있다.

얼핏 보면 검은 커피에 누런 기름이 둥둥 떠 있어 맛을 상상하기 힘들지만, 씁쓸한 커피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버터 향이 첨가돼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 많다.

스타벅스에서는 빵에 곁들이는 용도로 500원에 버터를 판매하고 있었지만 최근 커피에 넣어 마시는 용도로도 많은 소비자가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