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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세상을 떠난 강아지 친구를 아이패드서 발견했다

먼저 하늘 나라로 떠난 강아지 친구를 그리워하던 고양이가 아이패드 화면 속 친구의 사진을 한참 바라보더니 예상치도 못한 행동을 했다.


Imgur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먼저 하늘 나라로 떠난 강아지 친구를 그리워하던 고양이가 아이패드 화면 속 친구의 사진을 한참 바라보더니 예상치도 못한 행동을 했다.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고양이 스카우트(Scout)가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강아지 친구 찰리(Charlie)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찰리와 스카우트는 둘도 없는 친구였다. 두 녀석은 서로를 너무 아껴 하루 종일 떨어지지 않았으며 심지어 잘 때도 꼭 끌어안고 자곤 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암을 앓고 있던 찰리는 2주 전에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고 혼자 남겨진 스카우트는 며칠 내내 밥도 먹지 않고 울기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주인은 안타까운 마음에 아이패드에 찰리의 사진을 띄워 스카우트에게 보여줬는데 녀석은 예상치도 못한 행동을 해 주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의 마음을 울렸다.

 

그럼 아래 사진과 글을 보며 아이패드 화면 속 찰리를 본 스카우트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살펴보길 바란다.

 

찰리와 스카우트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였다.

 


 


 

워낙 사이가 좋았던 두 녀석은 밥을 같이 먹는 것은 물론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며 애틋한 우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주전 찰리는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친구를 잃은 슬픔에 빠져있는 스카우트를 위해 주인은 아이패드에 찰리의 사진을 띄워 녀석에게 보여줬다.

  


 

한참 동안 화면을 들여다보던 스카우트는 찰리의 모습이 담겨있는 화면에 바짝 다가가 몸을 웅크려 엎드렸다.


화면 속 찰리를 마치 진짜인 것처럼 대하는 스카우트의 모습에서 친구의 따뜻한 품을 그리워하는 절실한 마음이 느껴져 보는 이의 가슴을 찡하게 한다.

  


 


Imgur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