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꼭 가봐야할 전국 이색 ‘여름축제’ 5곳

via 울산물총축제 /Facebook

떠나고픈 마음이 일렁이는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휴가 시즌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는 우리를 설레게 하는 여름맞이 축제가 펼쳐진다.

색다른 재미가 가득한 전국 이색 여름축제 5곳을 꼽아봤다.

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알찬 휴가 계획을 세우는 데 참고해보자.​

1. 퇴촌 '토마토 축제'

via 퇴촌토마토한마당 /Facebook

토마토 축제가 스페인에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서도 직접 토마토를 던지고 즐기며 노는 토마토 축제가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며 음악과 이벤트가 가득해 인기가 많다. 

2. 보령 '머드 축제'

우리나라의 대표 여름 축제로 손꼽히는 '머드 축제'.

7월이 되면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청정 갯벌 위에서 진흙을 던지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관광객으로 늘 북적인다.

올 해는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3. 울산 '물총 축제'

via 울산물총축제 /Facebook

어린 시절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즐기던 '물총 싸움'이 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진다.

울산 중구 젊음의 거리에서 열리는 '물총 축제'는 여름철 인기 휴가 코스로 꼽힌다.

흠뻑 물에 젖으며 더위와 스트레스를 확 날려보자. 축제는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4. 무주 '반딧불 축제' 

via 반딧불 축제 홈페이지

전라북도 무주 일대에서는 여름의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반딧불 축제'가 열린다.

사방이 어둑해질 때쯤 반딧불이 서식지를 찾아가보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볼 수 있다.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된다.

5. 대구 '치맥 페스티벌'

via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온 국민이 사랑하는 '치킨'과 '맥주'를 테마로 열리는 치맥 페스티벌.

뜨겁기로 유명한 대구를 더욱 핫하게 만들어 줄 축제로 올 여름을 ​제대로 불태울 수 있는 휴가지로 딱이다.

오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