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출판 수출 활성화 위해 '찾아가는 인도네시아 도서전' 개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출판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출판진흥원이 자카르타로 향했다.

지난 10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2일부터 16일까지 '찾아가는 인도네시아도서전'을 인도네시아국제도서전 개최 장소인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출판 콘텐츠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출판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성사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해에 이어 '찾아가는 인도네시아도서전'은 2회째를 맞이한다.

도서전 기간 동안 '미래엔', '웅진씽크빅' 등 한국 출판사 15곳이 참가하며 '이선동 클린센터'(고즈넉이엔티), '금빛 도깨비 쿠비'(북이십일) 등 위탁도서 131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별 부스로는 한국잡지협회가 참가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도서전 개막일인 12일부터 2~3일간 사전에 연결한 업체 간 저작권 등 수출 상담이 진행되고 이후 도서전 폐막일까지는 현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 출판콘텐츠를 홍보한다.

진흥원 측은 "찾아가는 도서전은 일반적인 국제도서전과는 달리 도서전 개최 전 도서목록과 출판사 정보를 현지에 미리 제공하고 상담 일정을 정해 진행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출 상담의 질이 높고 실질적인 계약 성과가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