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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조이 안고 무대 위에서 공연했던 양동근의 웃픈(?) 진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양동근이 딸 조이를 업고 무대 위에 올랐던 일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래퍼 양동근이 딸 조이와 함께 무대에 올랐던 웃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양동근과 마이크로닷이 함께 출연해 '힙한 브라더스'의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양동근은 세 자녀 준서, 조이, 실로로 인해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대해 털어놓으며 가정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양동근의 색다른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MC들은 한 공연에 아이를 안고 등장해 화제가 됐던 일화에 대해 물었다.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양동근은 "그게 빈지노의 공연이었다. 내가 게스트로 출연을 하는 것이었는데, 마침 그날 아내와 부부싸움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공연을 갈 때 아내가 아이를 맡아줘야 하는데, 그냥 집을 나가버렸다. 그래서 내가 아이를 업고, 강아지를 끌고 공연장을 찾았다"며 당시 당황을 전했다.


막막해졌던 양동근은 마침 부를 노래의 가사가 '인생을 살다 보니 아이 똥, 강아지 똥을 치우게 된다'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하며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했다며 그날을 회상했다.


인사이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그날 공연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에 그는 "당시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가정적이고 멋있다고 했는데, 사실 나는 실제 상황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의 이야기를 들은 마이크로닷은 "(당시) 정말 멋있었다"고 말을 보탰다. 김풍 역시 "당시 영상을 봤는데 이런 상황을 모르고 정말 가정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한편, 양동근은 지난 2013년 4년 열애 끝에 결혼, 슬하에 준서, 조이, 실로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인사이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Naver TV '냉장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