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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9·11 테러'의 비극을 보여주는 사진 한 장

뉴욕 한복판에서 일어난 쌍둥이 빌딩 테러에 전 세계는 충격과 공포, 슬픔으로 가득찼다.

인사이트Richard Drew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2001년 9월 11일. 뉴욕 한복판에서 일어난 끔찍한 테러에 전 세계는 충격과 공포, 슬픔으로 가득찼다.


2018년 9월 11일인 오늘은 무고한 시민 3천여명이 희생된 '9·11 테러' 발생 17주기이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유가족들은 가슴 깊이 묻어뒀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그리운 마음을 달래곤 한다.


전 세계인들 또한 17년이 지난 지금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잊어서는 안 될 참혹한 테러를 기억하며 함께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9·11 테러' 발생 17주기를 맞아 살기 위해 빌딩 밖으로 몸을 던졌던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재조명 돼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사진 속 남성은 불길에 휩싸인 빌딩에서 더이상 버틸 수 없어 끝내 '투신'을 선택했다.


110층짜리 고층 빌딩에서 밖으로 뛰어내리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그는 잘 알고있었을 터다.


하지만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그가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방법 뿐이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사진작가 리처드 드류(Richard Drew)는 현장에 나가있던 중 빌딩 밖으로 몸을 던지는 남성을 보자마자 카메라를 손에 들었다.


이후 참혹한 테러 현장의 아픔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이 사진 한 장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9·11 테러'의 비극을 보여주는 상징이 됐다.


지금도 많은 이들은 사진 속에 고정돼 여전히 '죽어가고' 있는 남성의 모습에서 아직 아물지 않은 테러의 고통과 아픔을 떠올리고 있다.


사진 속 남성이 세계무역센터 안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던 직원이라고 추측했지만 아직까지 그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2001년 9월 11일 비행기 한 대가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 북쪽 건물 93층과 99층 사이로 돌진했다.


곧 무역센터는 화염에 휩싸이기 시작했고, 여기저기 날아오는 파편으로 도로 곳곳은 삽시간에 지옥으로 변하고 말았다.


당시 이 테러로 약 2996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고 6000여 명의 사람이 부상을 입었으며 당시 미국이 입은 경제적 피해는 화폐 가치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이후 2011년 5월 2일. 희대의 테러 주범인 빈 라덴은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서 미국 해군 대원들에 의해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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