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입소문 나 메인메뉴 보다 강한 존재감 뽐내는 '사이드' 메뉴 6

(좌) Facebook '노랑통닭', (우) Instagram 'yonyyyyyyyyyyy'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음식점에서 주 메뉴를 제외한 곁가지 메뉴. 바로 사이드 메뉴다.

최근 색다른 이색 메뉴로 주인공 못지 않은 강력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조연 메뉴'가 있다.

일부러 사이드 메뉴를 먹기 위해 음식점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잇따르고 있을 정도.

또 입소문이 나면서 소비자들에게 눈도장까지 제대로 찍은 브랜드 효자 사이드 메뉴 5가지를 소개한다.

1. 노랑통닭 즉석 치즈 떡볶이

Facebook '노랑통닭'

떡볶이 덕후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치킨집이 있다. 바로 노랑통닭이다.

노랑통닭 사이드 메뉴인 즉석 치즈 떡볶이는 끈적끈적하면서도 매콤달콤한 국물과 쌀 떡볶이 위에 모차렐라 치즈가 한가득 올려져 있다.

치킨집 메뉴에 있는 떡볶이가 다소 어색할지 몰라도 그 맛은 유명 떡볶이 전문점에 버금간다고도 한다.

2. BHC 치즈볼

Instagram 'gml8739'

BHC 치킨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사이드 메뉴로 꼭 주문한다는 치즈볼.

모차렐라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재미와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치즈볼은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

치킨이 밋밋할 때 치즈볼 한 입을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된다는 후문.

쫀쫀한 치즈볼을 맛보려 일부러 BHC에서 치킨을 주문하는 고객들도 있을 정도다.

3. 청년다방 버터갈릭감자튀김

청년다방 공식 페이스북

떡볶이 전문점 청년다방 인기메뉴로 급상승한 버터갈릭감자튀김은 한입만 베어먹어도 엄청난 바삭함이 느껴진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감자튀김 위에 뿌려진 마법의 갈릭 소스는 찰떡궁합이 따로 없다.

떡볶이가 아닌 버터갈릭감자튀김을 먹으러 청년다방으로 발걸음을 한다는 소비자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또 소스가 뿌려진 감자튀김 비주얼은 카메라 플래시를 절로 터뜨리게 해 SNS에서 떡볶이만큼이나 '인증샷'이 올라오고 있다.

4. 아웃백 부쉬맨 브레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아웃백에서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 무료로 제공되는 부쉬맨 브레드.

따뜻하면서도 쫄깃한 부쉬맨 브래드는 버터, 초코 등 다양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몇 개를 더 먹어도 질리지 않을듯하다.

또 부쉬맨 브레드는 다 먹으면 리필도 가능해 이제는 아웃백의 상징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

5. 맥도날드 맥너겟

맥도날드

치킨 너겟의 강자 맥너겟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맥도날드를 자주 방문할 것이다.

짭짜름하면서도 고소한 맥너겟은 한번 먹다 보면 멈출 수 없어 순식간에 다 먹어치우기 일상이다.

이에 소비자들은 가장 큰 용량인 맥너겟 20개가 들어있는 팩을 선호한다고도 한다.

또 맥너겟은 햄버거만큼이나 맥날 덕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6. 롯데리아 토네이도

nstagram 'lotteria_kr'

롯데리아 토네이도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의 입맛을 취향 저격한 제품이다.

특히 토네이도 시리즈 중에서도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바삭한 초코쿠키가 어우러진 '토네이도 초코쿠키'는 롯데리아 대표 디저트로도 자리 잡고 있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최근 롯데리아는 인기 아이스크림 '돼지바' 특징을 쏙쏙 뽑아낸 '토네이도 돼지바'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