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커피, 국내 최초로 빨대 필요 없는 '드링킹 리드' 도입

사진 제공 = 엔제리너스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엔제리너스가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빨대 줄이기에 나섰다.

지난 8일 엔제리너스는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도 차가운 음료를 바로 마실 수 있는 일회용 컵 뚜껑 '드링킹 리드'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엔제리너스커피는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 5월 환경부와 일회용품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엔제리너스는 빨대 거치대를 제거하고 요청하는 고객만 빨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국 매장에 운영 지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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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빨대는 분리수거가 되지 않아 재활용이 어렵고 분해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엔제리너스는 빨대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가운 음료를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드링킹 리드를 제작했다.

드링킹 리드는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에 있는 매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장에서 사용하는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재 검토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엔제리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