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스웨덴전서 페널티킥 받자 눈 찌르며 눈물 참는 '부산 상남자' 쌈디

지난 18일 분노를 일으켰던 스웨덴전을 관람하던 쌈디가 한국인의 마음을 표정 하나로 대변했다.

인사이트MBC '나혼자 산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지난 18일 분노를 일으켰던 스웨덴전을 관람한 쌈디가 국민의 마음을 표정 하나로 대변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사이먼 도미닉(이하 쌈디)가 지난 18일 열린 월드컵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쌈디는 나혼자 산다 멤버들과 함께 지난 18일 진행된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를 지켜봤다.


인사이트MBC '나혼자 산다'


쌈디는 경기에 집중하며 누구보다 열띤 응원으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후반전 경기, 박주호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이민우는 의욕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쌈디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뤄진 이민우의 태클이 묻히자 "저 심판 잘하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혼자 산다'


그러나 곧 심판이 한국의 역습 타이밍에 VAR을 요청하자 "이제 와서 왜 그래"라며 역정을 냈다.


비디오 판독 후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쌈디는 억울한 마음에 급속도로 촉촉해진 눈망울을 숨기지 못했다.


누구보다 몰입해 가장 열띤 응원을 펼쳤던 쌈디. 그는 차마 울지 않기 위해 자신의 눈을 찌르며 통한의 눈물을 삼켰다.


인사이트MBC '나혼자 산다'


평소 무뚝뚝한 표정과 사투리 밴 말투로 거친 '상남자' 이미지를 고수했던 쌈디였기에 울먹이는 그의 표정은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또 모든 한국인을 화나게 했던 장면을 보며 함께 분노를 감추지 못했던 쌈디의 모습은 보는 이를 공감하게 했다.


Naver TV MBC '나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