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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23인 확정…김진수·권경원·이청용 탈락

김진수·권경원·이청용 3명이 제외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어제(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한 신태용 감독은 2일 오전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오른 23인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발표된 예비 명단 28명 중 권창훈(디종), 이근호(강원)가 부상으로 낙마해 26명이 훈련을 해온 가운데 김진수, 이청용, 권경원 3명이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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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진수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이번에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김진수의 탈락 이유는 무릎 부상이다.


김진수는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착실히 재활에 매진했지만 무릎 부상이 쉽게 회복되지 않았고, 결국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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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에서 그의 빈자리가 느껴져 여러모로 아쉬움이 큰 상황.


김진수가 빠진 자리는 홍철, 김민우 두 선수가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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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원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보스니아 전에서 교체로 출전했으나 신태용 감독의 최종 선택은 받지 못했다.


권경원의 탈락으로 장현수, 김영권, 오반석, 정승현, 윤영선 5명의 수비수가 중앙 수비 라인을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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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의 탈락도 눈에 띈다. 


이청용은 지난 28일 온두라스 전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이른 시간 교체됐다. 


이날 활약을 펼친 이승우, 문선민 등 대표팀의 새 얼굴들로 인해 이청용의 입지가 좁아진 것도 있다.


결국 그는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이로써 3연속 월드컵 진출도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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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일 오전 오스트리아 훈련 캠프로 떠나는 축구대표팀은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7일 볼리비아와, 11일 세네갈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 월드컵 출전 최종 명단


골키퍼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수비수 : 고요한(서울), 김민우(상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박주호(울산), 오반석(제주), 윤영선(성남), 이용(전북),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 도스), 홍철(상주)


미드필더 :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 문선민(인천),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이재성(전북), 정우영(빗살 고베), 주세종(아산)


공격수 : 김신욱(전북),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