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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X박보검, 재벌녀와 평범남 사랑 그린 드라마 '남자친구' 출연 검토 중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재벌녀와 평범남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리는 드라마 '남자친구'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좌) 버버리, (우) Facebook 'tngtmen'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로 만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8일 드라마 '남자친구' 제작사 측은 "해당 작품 출연 제안이 송혜교와 박보검에게 간 것은 사실이며, 두 배우가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송혜교와 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의 주인공을 맡는다"며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내 작품의 연출자가 결정, 곧바로 대본 리딩을 갖고 촬영을 시작한다고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제 1981년생인 송혜교와 1993년생 박보검이 보여줄 '띠동갑' 연상연하 호흡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반응도 나오는 상황이다. 


인사이트BAZAAR


특히 박보검의 경우 그간 송혜교의 남편인 배우 송중기를 가장 대화를 많이 나누는 친한 선배라고 꼽으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형수님과 도려님 아니냐", "몰입도가 떨어질 것 같다"며 우려 섞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것일까. 관심이 커지자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은 모두 "대본을 받은 것은 맞으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송혜교와 박보검의 출연 여부로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남자친구'는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여자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평범한 남자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다.


송혜교가 물망에 오른 '차수현' 역은 극 중 당 대표의 딸로, 정치하는 아버지의 든든한 뒷배경을 만들기 위해 재벌가와 정략결혼을 했다가 이혼당하며 희생되는 인물이다.


인사이트LF TNGT


박보검은 특별할 거라고는 하나 없는 평범한 취준생 '김진혁'을 제안받았다고 알려졌다. 


김진혁은 마트 창고 일부터 백화점 푸드 코너까지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인물이다. 그러다 아르바이트를 번 돈을 모아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차수현을 만나게 된다.


두 배우가 '남자친구'에 출연하게 된다면 각각 지난 2016년 방영한 KBS 2TV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다만 현재 작품 연출과 편성이 미정인 관계로 이들 배우는 해당 작품을 계속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작품은 오는 하반기에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