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살해 협박' 속에서도 '팬'만 생각하고 스케줄 강행한 방탄 지민

살해 협박에 대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의연한 태도를 드러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살해 협박에도 방탄소년단 지민은 가장 먼저 팬부터 생각했다.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정규앨범에 대한 소개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컴백 무대 등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7명 멤버들 가운데 많은 취재진들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출국 전 살해 협박을 받은 지민에게 관심을 보였다.


인사이트뉴스1


방탄소년단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한 해외 누리꾼은 온라인상에 "9월 16일 미국 포트워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에 가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지민은 해당 협박 글에 대해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이런 소식이 들려서 팬들이 걱정 많으셨을 것 같다"며 가장 먼저 팬부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민은 "기다리고 계시는 팬들이 많은데 그런 말들에 휘둘릴 여유가 없었고 스태프분들도 많이 도와주셔서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팬들의 걱정을 덜게 했다.


공항에서 표정이 어두웠던 부분에 대해 지민은 "출국 직전에 컴백쇼 녹화가 있었고 장시간 비행 때문에 안 자다 보니 나온 표정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인사이트뉴스1


이날 방탄소년단은 취재진 앞에서 당당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멤버 슈가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1위도 하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그래미 어워드도 가고 싶다"며 다음 목표를 당차게 공개했다.


정국은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그는 "한국에 있는 것처럼 팬들이 노래를 따라 해줘서 감동이었다. '아미'가 많이 와서 힘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의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늘(24일) 오후 8시 30분 Mnet 'BTS COMEBACK SHOW : HIGHLIGHT REEL'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신곡을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사이트Twitter 'BTS_twt'


인사이트YouTube 'ibigh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