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 무조건 이기는 필승법 알려주는 영화 '오목소녀'

영화 '오목소녀'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바둑돌 5개를 먼저 나란히 놓는 사람이 이기는 '오목'.

이 스릴 넘치는 게임에서 무조건 이길수 있는 필승법을 알려주는(?) 영화가 나온다.

최근 영화 배급사 인디스토리 측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오목소녀'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영화는 한때 바둑왕을 꿈꿨으나 현실은 기원 알바인 이바둑(박세완 분)이 오목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연히 '전국 천하 제일 오목대회'가 열리는 것을 알게 된 이바둑은 제2의 전성기가 찾아오길 바라며 오목에 도전한다.

영화 '오목소녀'

하지만 이바둑은 바둑과 아예 다른 오목룰에 적응하지 못하고 완패하고 만다.

망신을 당한 이바둑은 혹독하게 오목 훈련을 해준다는 이상한(?) 수련원에 찾아가 스승에게 기술과 심신단련을 받는다.

과연 이바둑은 한 번의 실수가 승패를 좌우하는 잔인한 오목 대회에서 지난날의 오욕을 뒤로하고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오목소녀'는 '걷기왕'으로 신선한 연출력을 보여준 백승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세완 외에도 안우연, 이지원, 장햇살 등 신예들이 대거 출연한다.

영화 '오목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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