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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았다" 애나벨3, 내년 7월 3일 개봉

애나벨 시리즈의 속편 제작 소식이 밝혀지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음산한 눈빛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영화 '애나벨'.


그 소름 끼치는 마지막 이야기가 내년 여름 우리에게 찾아온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애나벨: 인형의 주인' 속편의 제작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화 제작, 배급사인 뉴라인시네마(New Line Cinema)는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작이었던 영화가 '애나벨' 속편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


앞서 제작사 측은 2019년 개봉 예정인 공포 영화 차기작을 '컨저링 시리즈'라고만 소개했을 뿐, 구체적인 작품명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각 매체들은 그 차기작이 '컨저링3' 혹은 '더 크룩키드 맨(The Crooked Man)'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제작사 측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그 차기작이 컨저링의 또 다른 스핀오프 작품인 '애나벨: 인형의 주인' 속편임을 알렸다.


인사이트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


이번 애나벨 시리즈에서는 '애나벨: 인형의 주인'에서 각본을 맡았던 게리 도버먼(Gary Dauberman)이 메가폰을 잡게 됐다.


줄곧 각본 작업에 참여했던 게리 도버먼의 첫 연출작이자 감독으로서의 데뷔 작품이 된 것이다.


게리는 "지난해 개봉했던 '애나벨: 인형의 주인'에서 못다 한 이야기가 많았다. 속편을 제작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더 다양한 스토리라인과 숨 막히는 전개,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치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인사이트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


애나벨 시리즈의 속편 제작 소식이 밝혀지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저번 작품도 손에 땀을 쥐고 봤는데, 이번엔 어떨지 너무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받아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