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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팔아 1년에 '1억 5천만원' 버는 '서민 갑부'

솜사탕으로 연간 1억 5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솜사탕 갑부' 고세곤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솜사탕으로 연 매출 1억 5천만원 이상을 달성한 '솜사탕 갑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솜사탕으로 억대 매출 고셰프의 세계 정복기'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솜사탕으로 연간 1억 5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솜사탕 갑부' 고세곤(38) 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스스로를 '솜사탕 셰프'라고 부르는 고 씨는 전국의 각종 축제와 백화점·학원 이벤트 등에서 설탕으로 토끼, 곰, 오리 모양 등 각양각색의 '매직 솜사탕'을 만든다.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솜사탕으로 손님들에게 행복을 전달해주는 고씨는 연간 1억 5천만원의 매출, 순수익으로는 1억 이상을 달성하며 '서민갑부'가 됐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고씨는 낮에 한 행사장에서만 106만원 정도의 수입을 자랑하기도 했다.


고씨가 엄청난 매출을 기록할 수 있기까지는 그에 따른 노력이 있었다.


그는 누구보다 예쁘고 귀여운 모양의 솜사탕을 만들기 위해 매일 새벽까지 솜사탕 연구에 매진했다.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고씨는 "잠을 자다가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시 솜사탕 기계를 펼쳐놓고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6개월 동안 밤낮없이 연구에 몰두한 끝에 고안해낸 자신만의 솜사탕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씨만의 솜사탕 만들기 비밀은 바로 온도, 습도, 각도였다.


고씨는 "온도는 15도에서 20도 정도가 좋으며, 습도는 45%에서 5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이어 "각도는 나무 막대기를 기계 안에 살짝 아래로 향하게 낸 뒤 위, 아래를 적절하게 움직이면 된다"고 덧붙였다.


신기하게도 고씨의 비법대로 했을 때 동글동글하게 모양이 잘 잡혔으며, 식감도 훨씬 좋았다.


고세곤 씨는 "내가 만드는 솜사탕으로 세계를 정복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가장 큰 목표는 미국의 디즈니랜드에 입성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aver TV '서민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