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안 가도 된다"…심장 떨어지게 만드는 국내 놀이기구 BEST 10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나도 미국 놀이기구 타보고 싶다"

우리는 TV 여행 프로그램이나 인터넷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익스트림한 놀이기구를 자주 접하게 된다.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려오는 놀이기구는 당장이라도 그것을 타기 위해 해외로 떠나고 싶게 만든다.

하지만 외국까지 나가서 놀이기구를 타기에는 시간도 주머니 사정도 넉넉치 않다.

그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국내에서도 무섭기로 손꼽히는 여러 놀이기구를 준비했다.

그럼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릴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10가지를 소개한다.

1. 더블락스핀 - 에버랜드 

온라인 커뮤니티

높이 20m 공중에서 360도 회전까지 한다.

흔들흔들 움직이는 의자는 "이대로 날아가 버리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하게 만든다.

2. 롤링엑스트레인 - 에버랜드 

Instagram 'witheverland'

360도 회전이 두 번이나 포함되어 있어 뒤집혔을 때 중력의 힘을 그대로 실감할 수 있다.

움직임이 격해질 때마다 내 무서움도 격해진다.

3. 메가스윙360 - 대구 이월드

Instagram 'g._.kong'

동그란 원형의 놀이기구가 수직으로 360도씩 뺑뺑 돌아간다.

심지어 하늘에 거꾸로 멈춘 상태로 몇 초간 머물러 그 어디에서도 느껴볼 수 없는 아찔함을 선사한다.

4. 월미도 바이킹 - 월미도 테마파크

Instagram 'handmadedan'

월미도 가면 꼭 타야 한다는 월미도 바이킹은 다른 곳 바이킹과는 비교 불가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바이킹은 거의 수직을 향한다.

5. 스카이엑스 - 서울랜드

서울랜드 홈페이지

최고속도 시속 85km, 최고 높이 50m로 타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지옥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6. 아틀란티스 - 롯데월드

Instagram 'happylotteworld'

최대 72도의 각도에서 시속 72km로 떨어지는 아틀란티스는 출발하는 순간부터 최고의 속도감을 느낄수 있다.

7. 자이로드롭 - 롯데월드

Instagram 'yen_0ju'

계속되는 무서움이 아닌 극한의 한방으로 끝낸다.

천천히 올라가는 자이로드롭은 지상과 멀어지면서 극한의 공포를 느끼게 해준다.

최고 지점에 도착했을 때 나는 '덜컥' 소리는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그때 땅을 바라보고 있으면 바지가 젖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긴장의 순간 "3. 2. 1. 악~"

8. 자이로스윙 - 롯데월드

Instagram 'happylotteworld'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서 직각을 향해 간다.

석촌호수 바로 옆에 있어 그 아래로 빠질 것만 같은 느낌도 든다.

9. T 익스프레스 - 에버랜드

Instagram 'witheverland'

77도의 각도와 시속 104km나 되는 엄청난 속도는 숨도 쉴 수 없는 극강의 공포심을 느끼게 해준다.

타는 시간도 길어 공포심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된다.

10. 파에톤 - 경주월드

경주월드

국내 유일의 바닥이 없는 롤러코스터다.

발밑에 아무것도 없어 그 공포감은 더해간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