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이방카 생각난다"…트럼프가 성관계한 포르노배우에게 한 말

인사이트(좌) 스테파니 클리포드, (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전직 포르노 배우가 방송에 출연해 그와 있었던 이야기를 모조리 전했다.


지난 25일 미국의 전직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는 CBS 방송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성관계 일화를 폭로했다.


클리포드는 2006년 유명인사 골프대회에서 트럼프를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클리포드에 따르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며 클리포드를 네바다 주 레이크타호 호텔의 스위트룸으로 초대했다.


이곳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클리포드는 성관계를 가졌다.


클리포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신은 내 딸을 생각나게 한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인사이트트럼프 대통령과 딸 이방카 / 연합뉴스


두 사람의 성관계는 이때 한번 뿐이었으며 콘돔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60세, 클리포드는 27세였다.


클리포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별히 매료되지 않았다"라며 "그는 '아주 훌륭했다. 훌륭한 저녁이었고,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CBS


2016년 미 대선 캠페인이 끝나갈 무렵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에 침묵한다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 대가로 클리포드가 받은 돈은 1만 3천 달러(한화 약 1,400만원)였다.


하지만 이번에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을 때 난 완벽하게 괜찮았다. 하지만 거짓말쟁이로 여겨지는 것은 괜찮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2006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클리포드 / 클리포드 SNS


트럼프 대통령이나 백악관은 이날 인터뷰에 대해 아직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직전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을 보낸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왔으나 멜라니아 여사는 1천 마일 떨어진 마라라고에 그대로 남았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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