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전국 최고 기온 '10도'까지 오른다···"나들이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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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오늘(9일)은 다행히 추위가 반짝 풀린다.

9일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전국에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9일은 전날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강원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 낮 최고기온은 0도로 예측됐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3도로 나타난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춘천 영하 12도, 대전 영하 6도, 대구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부산 3도, 제주 3도 등이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10도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5도까지 오른다. 춘천은 4도, 대전·대구 8도, 부산·광주 10도, 제주 11도 등으로 관측됐다.

남부 지방은 1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전국이 영상권 날씨를 회복해 모처럼 나들이를 나가도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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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