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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순위권에 진입하며 봄소식 전한 '벚꽃엔딩'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0위에 진입하면서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렸다.

인사이트버스커버스커 1집 앨범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엔딩'의 역주행이 시작됐다.


7일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0위에 진입하면서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렸다.


지난 2012년 발표되어 5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벚꽃엔딩'은 매년 봄이 되면 빠지지 않고 차트에 등장한다고 하여 '벚꽃좀비'라는 신조어까지 생성했다.


봄만 되면 '벚꽃연금'을 받는다는 장범준은 저작권료 수입만 5년간 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인사이트버스커버스커 1집 앨범


사실 '벚꽃엔딩'은 장범준이 이별을 그리며 만든 곡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벚꽃이 흩날리는 봄이 올 때마다 연인들이 가장 많이 듣는 노래가 되어버렸다.


이제는 명실상부 봄의 정령사가 되어버린 '벚꽃엔딩'.


이 명곡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벚꽃이 내려앉은 길거리에 울려 퍼지기를 기대해 본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