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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겨냥한 '살인 태클'로 선수 생명 끝내려고 한 축구 선수 (영상)

FC 바르셀로나 수비수 움티티가 에스파뇰 공격수 가르시아에게 살인 태클을 당해 팬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바르셀로나의 '떠오르는 벽' 수비수 움티티가 상대 팀 선수에게 살인 태클을 당해 팬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했다.


지난 5일 (한국 시간) 오전 FC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근교 에스타디 코르네야-엘 프라트에서 열린 에스파뇰과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22라운드 어웨이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18승 4무(승점 58)를 기록하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9)와 승점 9점차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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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리오넬 메시를 벤치에 둔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필리페 쿠티뉴, 파코 알카세르의 스리톱을 꺼냈다. 메시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건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에 쿠티뉴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기는 등 좀처럼 실마리가 풀리지 않자 결국 메시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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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제골은 에스파뇰이 차지했다. 후반 21분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모레노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 관중 모두가 놀랄만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후반 33분 에스파뇰의 공격수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발목을 향한 살인 태클을 움티티에게 가한 것이다.


축구화 밑창인 스터드가 다 보일 정도로 위험한 슬라이딩 태클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태클을 시전한 가르시아는 옐로카드에 그쳤고, 다행히 움티티는 아무렇지 않은 듯 털고 일어났다.


물바다가 된 경기장 덕분에 그 충격을 조금이나마 흡수한 듯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 메시의 프리킥을 피케가 머리로 받아 넣으면서 극적인 1-1 동점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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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2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순항을 하던 바르셀로나는 그 기록을 계속해서 써 내려 가게 되었다.


이는 2009-10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 세웠던 21경기 무패를 뛰어넘은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경기 무패 기록이다. 


YouTube 'MaGic Ball'


오늘(29일)자 맨시티 경기서 나온 르로이 사네 향한 '살인 태클'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공격수 르로이 사네(Leroy Sane)가 경기 중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큰 부상을 당했다.


맨시티 유망주에게 '살인 태클' 시도하는 꼴찌팀 수비수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의 맷 필립스가 맨체스터 시티의 유망주 브라힘 디아즈에게 살인 태클을 하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