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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성관계' 하기 가장 좋아하는 시간대는 '정반대'다 (연구)

'성관계'를 하는 최적의 시간으로 남녀가 각각 '정반대'의 시간대를 골랐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혹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성관계를 하고 싶어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당황한 적이 있는가.


사실 남녀가 선호하는 '성관계' 시간대는 '정반대'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와파는 '성관계'를 하는 최적의 시간으로 남녀가 각각 '정반대'의 시간대를 골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설문 조사 기관 'Lovehoney'는 남녀 2,300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성관계 시간대를 물어봤다.


인사이트wapa


그 결과 여성들은 밤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성관계를 하는 것을 가장 선호했다.


반면 남성들은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의 시간대에 성관계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대답했다.


자신이 고른 시간대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남성들은 "편안하게 숙면을 취한 뒤 아침에 일어나면 에너지가 넘치고 활력이 돌아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달리 여성들은 "편안하게 잠을 자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남자친구에게 보이는 내 상태가 걱정돼 모닝 섹스는 피하고 싶다"며 "잠들기 전 자연스레 분위기가 잡혔을 때 하는 게 더 좋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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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조사에 참여한 남성들 중 단 '16%'만이 잠들기 전에 성관계를 했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리차르 롱허스트(Richar Longhurst)는 "커플이든 부부든 서로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건강한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남성들에게 여자친구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오히려 더 사랑스럽게 느껴지니 겉모습에 그리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며 "다만 커플들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알려주고 요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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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