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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위해 본업 잠시 접고 물리치료 자원봉사 나선 모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본업인 모델 일을 잠시 접어두고 물리치료 자원봉사를 지원한 정아윤 씨가 화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눈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올림픽의 화려한 무대 뒤에는 남모르게 봉사하는 또 다른 국가대표가 있다.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는 각종 종목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있다. 


허나 선수들의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서 혼자 힘으로 모든 것들을 준비할 수 없다.


그들을 도와 최고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 옆에서 힘을 보태는 봉사자들이 있다. 이들도 선수들 못지않은 구슬땀을 흘리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rgram 'ayoovn'


올해 특별히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인 만큼 잠시 본업을 접어두기로 한 사람들도 있다.


선수들의 몸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어줄 물리치료사로 일하는 정아윤 씨의 본업은 모델이다.


그녀는 2017 세계평화미홍보대사에 뽑히고 각종 유명 쇼핑몰의 대표 모델로 활약하는 등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를 자랑한다.


인사이트Instargram 'ayoovn'


정씨는 모델 일을 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 일정을 보내면서도 대학에서 물리치료를 전공하고 약 2년간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일했다.


여기에 노인 심리상담사 1급, 미술 심리 상담사 1급 등을 따며 의료 분야에 꾸준히 발을 담가왔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되고 정씨는 나라를 위해 본인이 일할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해 망설임 없이 자원했다.


인사이트Instargram 'ayoovn'


최근엔 패럴림픽 선수들을 관리하기 시작한 정씨는 "물리치료를 공부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평소에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됐을 땐 어떤 식으로든 대회를 위해 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따라 선수들의 컨디션이 달라지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 올림픽' 앞두고 미모에 물오른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가 나날이 물오르는 실력과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평창 파이팅!"···'엄마 검객' 남현희, 코카콜라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펜싱 스타 남현희 선수가 코카콜라와 함께 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