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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길냥이'를 위해 운전자들이 지켜야 할 3가지 행동

따뜻한 차량의 엔진룸에 숨어드는 '길냥이'들을 위해 매일 아침 운전자들이 해야 할 3가지 행동을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날씨가 급격히 차가워짐에 따라 주차된 따뜻한 차량의 엔진룸에 숨어드는 '길냥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길냥이'들은 열이 식지 않은 보닛 위나, 엔진룸 옆의 앞바퀴, 차량 하부 엔진 틈새 등에 몸을 구겨 넣어 혹독한 추위를 피하곤 한다.


만약 운전자가 차 속에 잠든 고양이를 발견하지 못한 채 주행하면 고양이뿐만 아니라 운전자 또한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


때문에 차주들은 매일 아침 자동차 시동을 걸기 전 다음 몇 가지 행동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음 몇 가지 사소한 행동이 길냥이의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다.


1. 자동차 보닛 두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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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엔진룸에 들어간 고양이들을 위해 차량에 탑승하기 전 보닛을 가볍게 두드려준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겨울철만 되면 길고양이들을 위한 '보닛 노크 하기' 운동이 펼쳐지곤 한다.


2. 차 문 여러 번 열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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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올라타 일부러 문을 세게 열었다 닫기를 반복한다.


자동차 여기저기에서 잠든 고양이들을 위해 경적을 울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3. 좌석에 앉아 발 구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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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탑승했다면 크게 발을 굴려 바닥을 여러 번 내려친다.


바닥뿐만 아니라 차량 이곳저곳을 가볍게 두드려 고양이들이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한다.


"제발 고양이 구해주세요" 구조 단체에 전화해 '길냥이' 살린 초등학생들 (영상)추운 겨울 거리에 사는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직접 나선 초등학생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