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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KBS 연예대상' 결국 못 보나···올해 개최 무산될듯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TV, (우) KBS ‘2016 KBS 연예대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KBS 총파업 여파로 자체 연말 시상식 중 하나인 'KBS 연예대상' 개최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8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 제작진은 이달 말 'KBS 연예대상' 개최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이다.


제작진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KBS 새노조가 여전히 파업 중인 가운데 이번 달 안에 열려야 하는 연예대상이 열리기에는 실질적이 어려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예대상 개최가 무산될 경우 'KBS 연예대상'이 시작된 2002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올 한해 박수받아 마땅할 예능, 코미디 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진을 위한 연례행사인 만큼 개최 가능성을 꾸준히 논의해왔으나 총파업 장기화로 인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KBS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결방되고 있는 상황에서 2주 남짓 남은 연예 대상 개최를 준비할 인력이 없다.


특히 지난달 21일 제작본부 예능부장, 팀장단 1명이 보직 사퇴를 선언해 예능 부분 정상화를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는 게 내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로써 올해 KBS는 규모를 다소 축소해 'KBS 연기대상'과 'KBS 가요대축제'만 개최할 예정이다.


인사이트KBS ‘2016 KBS 연예대상’ 


인력 부족으로 인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노조원인 간부급 PD들을 중심으로 시상식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개최되며, 현재 MC와 출연 가수 등 출연진을 섭외하고 있다. 'KBS 연기대상'도 남궁민, 채수빈 등을 MC 물망에 올려놓고 섭외가 한창이다.


한편 KBS와 함께 총파업에 돌입했던 MBC 노조는 김장겸 사장 해임안이 가결됨에 따라 파업을 잠정 중단했다. 


이에 따라 'MBC 연기대상', 'MBC 방송연예대상', 'MBC 가요대제전' 등 MBC 자체 연말 시상식도 예년대로 진행하게 됐다.


MBC 김장겸 사장 해임 순간 '감격의 눈물' 흘리는 노조 조합원들 영상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파업에 들어간 지 71일 만에 김장겸 MBC사장이 해임되자 기쁨의 눈물을 쏟아냈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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