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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탱이형' 故 김주혁을 유독 챙겼던 막내 정준영의 일화

고(故) 김주혁을 친동생처럼 따랐던 정준영의 일화가 재조명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KBS 2TV '1박 2일' 시즌3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고(故) 김주혁을 친동생처럼 따랐던 정준영의 일화가 재조명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둘의 인연은 지난 2013년 KBS-2TV '1박 2일'에서 시작됐다.


17살이나 차이가 났던 두 사람은 처음 팀을 이루게 되자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박 2일'에서 오랜 시간 촬영을 함께한 두 사람은 이후 각별한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인사이트KBS 2TV '1박 2일' 시즌3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정준영은 그를 '구탱이형'이라고 애정을 담아 불렀고 고(故) 김주혁 역시 정준영을 아꼈다.


그러던 어느 날 고(故) 김주혁이 '1박 2일'에 하차하게 되자 정준영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유호진 PD가 공개한 메시지 속에서 정준영은 김주혁이 맛있다고 했던 돼지 갈비를 구하러 양산까지 다녀오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KBS 2TV '1박 2일' 시즌3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김주혁 역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당시 정준영에게 받은 돼지갈비를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정성이 담긴 돼지 갈비를 받은 고(故) 김주혁은 이후로도 정준영의 라디오에 출연하는 등 각별한 우정을 이어갔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촬영 차 해외 오지에 있던 정준영은 뒤늦게 비보 소식을 접하고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조기 귀국편을 알아보고 있는 정준영은 귀국하는 대로 고(故) 김주혁이 안치된 납골묘를 찾아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정글' 측 "정준영과 연락 안돼…故 김주혁 부고 전하려 계속 시도 중"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 측이 故 김주혁의 부고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정준영에게 계속 연락을 시도 중에 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