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바쁜 아빠가 결국 못오자 울고 있는 소녀에게 남학생이 한 행동 (영상)

한 여학생에게 아빠 역할을 대신 해준 남학생의 선행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인사이트YouTube 'Local News24'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자신과 아무 관련이 없는 여학생에게 아빠 역할을 대신해준 남학생의 선행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미국 매체 투데이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지역에 있는 센트럴 가톨릭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훈훈한 일화를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학교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는 소녀 애디 로드리게즈(Addie Rodriguez, 9)와 고등학교 졸업반인 남학생 매튜 그라시아(Matthew Garcia)다.


애디는 최근 센트럴 가톨릭 고등학교에서 열린 미식축구 경기 하프 타임 동안 치어리더 행사에 참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Local News24'


애디의 학교 측은 이번 치어리더 활동은 아빠도 함께 참여해 딸과 동작을 함께 해보는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 소식을 들은 애디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애디의 아빠는 직업군인으로 캘리포니아주 트래비스 에어포스 비행장에서 일하느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경기 당일 다른 친구들은 모두 아빠의 어깨에 올라가 동작을 취했지만 애디는 아빠가 없어 홀로 가만히 서 있어야 했다.


그런데 이 모습을 우연히 지켜보던 남학생 매튜는 펜스를 뛰어넘어 애디에게 달려갔다.


인사이트YouTube 'Local News24'


인사이트Alexis Perry-Rodriguez


매튜는 "아빠 대신 내가 너를 올려줄게"라고 동의를 구했고, 애디 또한 매튜의 도움에 고개를 끄덕였다.


애디는 사랑하는 아빠가 아니었지만 매튜의 도움을 받아 치어리더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예상치 못한 도움에 감동 받은 애디의 엄마는 "딸과 남학생을 보는 순간 눈물이 흘렀다"며 매튜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매튜는 "애디를 보며 작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직감했다. 달려가 도와주고 싶었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애디의 엄마는 "딸은 아빠와 함께하지 못한다는 상황에 눈물을 흘렸었다"며 "그런데 매튜의 도움으로 정말 좋은 추억이 생겼다"고 다시 한번 매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Local News24'


YouTube 'Local News24'


자신에게 무료로 '음식' 준 여성 껴안고 우는 노숙자자신의 음식을 선뜻 노숙자에게 내어준 여성의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고급차에 '흠집'내 사과하려고 1시간 기다린 소녀에게 차 주인이 보인 선행사과를 하기 위해 뙤약볕 아래에서 무려 1시간 동안 차 주인을 기다린 소녀의 진심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