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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쌍둥이' 임신한 여성의 배를 '초음파'로 촬영해봤다

엄마 배 속에 오밀조밀 자리 잡은 '6쌍둥이'의 초음파 사진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엄마 배 속에 오밀조밀 자리 잡은 '6쌍둥이'의 초음파 사진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삼 형제에게 '여동생'을 만들어 주려던 부부에게 찾아온 소중한 선물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미국 앨라배마주 앨버트빌(Albertville)에 살고 있는 여성 코트니(Courtney)와 남편 에릭 월드롭(Eric Waldrop)은 슬하에 떡두꺼비 같은 아들 셋을 두고 있다.


장난꾸러기 아들들을 돌보는 것도 힘에 벅차지만 부부는 언젠가 예쁜 딸을 낳고 싶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수차례 유산을 경험하면서도 시험관 시술을 계속하며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한 끝에 마침내 부부에게 그토록 바라던 '임신' 소식이 들려왔다.


기쁜 마음을 안고 아이들이 건강한지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은 부부는 의사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코트니의 배 속에 자라고 있는 아기가 무려 '여섯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딸 한 명만 더 얻게 해달라고 노래를 부르던 부부는 졸지에 '아홉'명의 엄마, 아빠가 돼버렸다.


실제 공개된 '초음파' 사진에는 각각의 태반 주머니 안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꾸리며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쌍둥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의사는 "쌍둥이를 임신해 출산하기까지 고비가 많을 것"이라며 "다행히 아기들은 아직까지 건강한 모습이다. 3명은 남자, 나머지 3명은 여자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인사이트Daily Mail


'딸 셋, 아들 셋'이라는 소식을 들은 코트니는 "예쁜 여동생 한 명을 만들어 주려다 한 번에 남동생 셋에 여동생도 셋이나 보게 됐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에릭은 "여섯 아이를 만날 수 있게 된 건 정말 행운"이라면서도 "갑자기 식구가 11명이나 됐으니 앞으로의 생활비가 조금은 걱정된다"는 심정을 고백했다.


현재 두 사람의 고민을 알게 된 교회 측은 부부를 돕기 위한 온라인 모금 운동을 통해 출산과 양육비용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초음파 검사 하는 엄마에게 '하이파이브'로 인사 건넨 '꾸러기' 태아떡잎부터 남다른 '꾸러기' 포스로 엄마에게 '하이파이브'를 날리는 태아의 모습이 포착됐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