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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을 본 여성들이 결혼을 꿈꾸는 5가지 이유

'효리네 민박'을 보며 "둘이라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 당신은 결혼할 때가 된 것이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효리네 민박'을 보고 나면 주변에서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이효리♥이상순 두 사람이 너무 행복해 보여 "혼자도 행복해"라고 외치던 마음이 "둘이라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변하기 때문이란다.


혼자가 편해 평생 독신을 고수했던 여성들에게 결혼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뭘까.


'효리네 민박'을 뜯어보며 이들의 비밀을 파헤쳐 보자.


1.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게 한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효리는 이상순과의 연애 기간을 묻는 아이유에게 "2년 정도 연애하고 결혼했다. 한 번도 안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성격이 강해 전 남자친구와는 많이 싸웠다고 하면서도 "이상순과는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효리는 이상순을 만나기 전에는 자신의 부드러운 면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그걸 알게 해준 게 오빠다"라고 말하며 그의 자상함을 강조한다.


2. 언제 어느 때든 '웃을 수 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효리네 민박'에 수도가 터지며 민박집 운영이 난관에 봉착했다.


이에 걱정하던 이효리는 손님들이 나가자 "제군들 청소를 시작합시다"라며 씩씩한 모습으로 주변 분위기를 밝게 한다.


남편 이상순 또한 막힌 변기를 뚫고는 "고기를 많이 드셨나 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수도로 바닥이 젖고 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으며 당황하지만, 금세 마음을 추스른 그들은 우스갯소리를 하며 상황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자칫 마음이 상하고 온종일 힘들어질 수 있었던 일들이 우스갯소리를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었다.


3. 한없이 '다정하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효리네 민박'을 보며 많은 여성의 관심이 이상순의 다정함에 쏠리곤 한다.


아픈 이효리가 부르면 달려가 간호를 해주거나, 아침에 상냥한 목소리로 깨워주고, 오이 마사지를 해주는 등 일상 속에 훈훈함이 흘러넘친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효리 또한 아침에 서울로 가는 손님들을 공항까지 데려다주고 온 이상순을 꼭 껴안고 다독이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한다.


불같이 타오르는 사랑이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을 찾게 해주는 평온함이 두 사람의 모습 속에 있다.  


4. 내가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해준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효리는 이상순이 찍어주는 사진이 "제일 예쁘게 나온다"며 "애정이 담겨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인다.


실제로 자료화면으로 공개된 이상순이 찍은 이효리의 모습은 꾸밈없는 아름다움이 드러나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효리 또한 이상순을 항상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자연스러운 애정표현을 이어간다.


의식주의 반복인 '효리네 민박'이 지루하지 않은 것은 서로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시선이 있기 때문이다. 


5. 항상 '걱정해준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효리네 민박' 방영 초기 쉴 새 없이 "오빠~"를 찾는 이효리에게 이상순은 "하루에 오빠 20번만 불러"라고 엄포(?)를 놓는다.


그러나 이상순은 막상 이효리가 위험해지거나 당황하는 일이 발생하면 "효리야~"라고 외치며 번개처럼 달려 나온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효리 또한 아침에 일어나 이상순을 먼저 찾으며 없으면 염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힘들면 위로하고, 흔들리면 버팀목이 되고, 함께 웃는다"


'효리네 민박'에서 찾은 '결혼 욕구' 불러일으키는 요소는 이것이 전부다. 


당연한 부부의 덕목 같지만 수많은 부부가 지키지 못 하는 일이다. 


따뜻한 웃음과 서로에 대한 감사가 두 사람에게서 사라지지 않는 한 '잉꼬부부' 신화는 계속될 것이다. 


또한 이들처럼 살고 싶다면, 이제 당신도 결혼할 때를 맞이한 것이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남편 뱃살 만지고 놀다 아이유에 딱 들킨 이효리♥이상순 (영상)'효리네민박'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애정행각에 아이유가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