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붐' 차범근,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엠버서더 공식 선정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엠버서더에 선정됐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엠버서더에 선정됐다.
분데스리가는 지난 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엠버서더를 발표했다.
총 9명의 선수가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엠버서더에 선정됐고, 이 중에는 '차붐' 차범근 전 감독이 포함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차범근 전 감독 에 대해 "차범근은 1978년부터 1989년까지 총 308경기에 출전해 98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과 독일컵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라고 설명했다.
다름슈타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며 분데스리가를 호령했던 차범근 전 감독은 앞으로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엠버서더로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분데스리가를 알리는 일을 할 예정이다.
한편 차범근 전 감독 외에도 마테우스, 예르크 알베르트(이상 독일), 사오자이(중국), 스티븐 체룬돌로(미국), 파벨 파르도(멕시코), 앤서니 바포(가나), 윈턴 루퍼(뉴질랜드), 파울루 세르지오(브라질)가 엠버서더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