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1위 등극한 '에이리언', '보스베이비'와 '가오갤2' 넘어설까

영화 '에이리언:커버넌트' 포스터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영화 '에이리언:커버넌트'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에이리언:커버넌트'는 23.2퍼센트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율 19.7퍼센트를 기록한 '보스 베이비'와 17.0퍼센트를 나타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수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사상 가장 성공적인 SF호러 시리즈로 손꼽히는 '에이리언'은 '스타워즈'의 성공에 힘입어 SF물의 소재를 찾던 중 주목받게 된 작품으로 각본가이자 제작자인 로널드 슈셋이 '괴물이 사람의 몸속에 알을 낳고 부화한 새끼가 배에서 튀어나온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

영화 '에이리언:커버넌트' 스틸컷

1979년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에이리언'을 시작으로 속편들 역시 전편의 틀을 벗어나 각기 독특한 스타일과 비주얼을 선보이며 두꺼운 팬층을 자랑한다.

'에이리언: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목적지로 향하던 '커버넌트' 호가 미지의 행성을 탐사하며 맞닥들인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다.

한편 '에이리언'의 독보적인 여전사 '시고니 위버'에 이어 '캐서린 워터스턴'이 어떤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