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긁었다고 폐지 줍던 노인 석궁쏴 살해한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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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브라질 상파울루 시에 거주하는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차를 긁었다는 이유로 폐지를 줍던 60대 노인에게 석궁을 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지 '에스타다오 상파울루(Estadao)'에 따르면 상파울루 시내 한인 타운에서 33살 한인 남성 데니스 용 김(Denis Young Kim)이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폐지를 줍던 브라질 남성 아데미르 리베이로(Ademir Ribeiro Pontes)에게 석궁을 쏴 살해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국적자인 데니스 용 김은 지난 14일 오후 한인 타운인 봉헤치루 지역 도로에서 폐지수집상 아데미르 리베이로와 말다툼을 벌였다. 당시 리어카를 끌고 가던 아데미르가 자신의 푸조 차량을 긁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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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화를 참지 못한 데니스 용 김은 아데미르의 목을 향해 석궁을 쐈으며, 화살이 목 부위를 관통한 아데미르는 과다출혈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리어카가 자신의 차를 긁었다는 단순한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데니스 용 김은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CCTV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한 경찰의 집요한 추적 끝에 자택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그의 집에서 아데미르 살해 당시 사용됐던 석궁과 칼 그리고 대마초 등을 발견했으며 데니스 용 김은 처음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서로 옮겨졌다.


현재 데니스 용 김은 해당 사건에 대한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에스타다오 상파울루는 그가 지난 2013년에서 상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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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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