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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라도 노래방서 '자신있게' 부를 수 있는 노래 10곡

뛰어난 성량과 폐활량이 없어도 자신있게 마이크를 잡고 노래 부를 수 있는 노래들을 엄선해 소개하니 노래방 갈 때 참고하자.

via tvN '응답하라 1997'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게 되면 왠지 최신곡이나 뛰어난 가창력을 요하는 곡을 불러야만 할 것 같다. 

 

하지만 조금만 음이 높아져도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음이탈을 해버리는 사람들은 한참동안 마이크보다는 리모컨을 잡고 있을 수밖에 없다.

 

같은 돈 주고 간 노래방에서 당당하게 마이크를 잡을 수 있도록 딱 10곡을 엄선했으니 이제는 자신감있게 불러보자. 

 

1. 슈프림팀 - 땡땡땡

 

via SBS '원더풀마마'

 

뛰어난 노래 실력이 없더라도 혀가 꼬이지 않고 랩을 할 수 있다면 흥을 돋우기 충분하다. 

 

가사 '땡땡땡' 부분에 친구들과 호흡을 하면서 부른다면 노래가 한결 쉬워진다. 

 

2. 뜨거운 감자 - 고백


김C의 담담한 말투가 그대로 옮겨진 곡이라 난이도가 높지 않다. 

오히려 곡 전반이 저음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분위기있어 보이기까지 한다는 점!


3. 10cm - 아메리카노

 

via Magic Strawberry sound / YouTube

 

전주 없이 '아메아메아메아메아메'를 시작하면 친구들이 어느새 같이 따라부르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시키지 않아도 친구들이 따라부르기 때문에 설령 호흡이 달린다해도 커버되니 걱정말자. 


4. 브로콜리너마저 - 앵콜요청금지

 

via SBS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아픔을 표현하고 싶은데 기교가 많거나 애절한 노래를 부르기 부담스러울 때 선곡하기 좋다. 

 

특히 제목처럼 '앵콜'을 받지 않는다는 유머까지 추가로 던질 수 있다. 

 

5. 더 넛츠 - 사랑의 바보

 

수많은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이면서 부르기 어렵지 않은 곡이다. 

 

단, 그만큼 노래방에서 선곡 쟁탈전이 일어날 수 있으니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선곡하는 센스를 발휘하자.

 

6. 버스커버스커 - 막걸리나

 

via CJENMMUSIC Official / YouTube

 

정신놓고 부르기 좋은 노래다. 

 

마치 막걸리 한 잔 걸친 듯한 마음가짐으로 부른다면 노래를 십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7. H.O.T. - 캔디

 

왕년에 뭇 소녀들을 설레게했던 그 오빠들의 노래. 

 

안무와 함께 곁들인다면 후렴 고음부쯤이야 노래의 열기에 가뿐히 넘어갈 수 있다. 

 

8. 크라잉넛 - 말달리자 

 

via officialpsy / YouTube

 

이 곡은 딱 한 가지만 요한다, 바로 똘기!

 

여태 눈치보던 것들을 모두 털어버릴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니 '말달리자'라는 가사를 목이 쉬어라 외쳐보자. 

 

9. 델리스파이스 - 챠우챠우

 

via EBSCulture (EBS 교양) / YouTube

 

'말달리자'와 다른 점이 있다면 좀 더 분위기있는 곡이라는 점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가사를 되뇌다보면 정말 환청이 들리는 착각이 들기 때문에 노래를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분간할 겨를이 없다. 

 

10. 김광석 - 서른즈음에 

 

읊조리듯 부르는 노래라 분위기를 잡고 싶을 때 불러주면 좋다. 

 

시선처리는 모니터보다는 허공을 응시하는 게 도움이 된다. 

 

온라인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