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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김제동, “백수 시절 나는 ‘메주’ 취급 당했다”

방송인 김제동이 과거 백수 시절 어머니에게 ‘메주’ 취급을 당했다는 웃픈 에피소드를 고백하며 많은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Via JTBC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방송인 김제동이 과거 백수 시절 웃픈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 김제동은 '실수'라는 주제로 400여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백수여서 고민이라는 한 청중의 사연을 들은 김제동은 "나도 백수였던 시절이 있었다"며 "레크레이션 강사를 할 때 어머니는 내가 벌어온 돈을 절대 받지 않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는 아들이 하루 종일 집에만 있다가 밤에 몇 시간 나가서 번 돈이니까 당연 훔친 돈으로 생각을 하셨다"며 "사회를 보고 돈을 벌었다고 설명을 해도 어머니는 집에서 아무 말도 안하는 네가 무슨 사회를 보느냐"고 말해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김제동은 "어머니는 자신의 친구들이 오시면 '숨소리도 내지 말고 방에만 있어'라고 했다. 만약 친구들이 나를 보면 '집에 메주를 띄우고 있다'고 말하셨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제동이 진행하는 JTBC '톡투유'는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들이 함께해 서로의 고민과 걱정거리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