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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병서 돌아온 아빠의 ‘깜짝 이벤트’ (영상)

쿠웨이트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군인 아빠가 아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via Soldier Boy /Youtube 

 

해외 파병에서 돌아온 아빠가 아들을 위해 벌인 깜짝 이벤트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쿠웨이트에서의 파견 근무를 마친 아버지 제임스 바스(James Bass)의 사연을 소개했다.

 

1년 동안 쿠웨이트에서 지냈던 상등병 제임스는 자신의 귀가를 아들 조슈아 바스(Joshua Bass)에게 서프라이즈로 알려주고 싶었다.

 

이에 제임스는 17일 아들 조슈아가 다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Durham)에 있는 학교를 몰래 방문했다.

 

이날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학교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다. 아들 조슈아도 스크린 앞 의자에 앉아 사진 찍기를 기다리고 있다.

 

via Soldier Boy /Youtube

 

사진사가 조슈아 모르게 제임스에게 가까이 오라는 신호를 보냈고 이에 제임스는 살금살금 다가가 익살스러운 포즈를 지었다.

 

사진을 확인한 조슈아는 아빠가 사진에 찍힌 것을 보고 어리둥절해했다.

 

아빠가 쿠웨이트에 있을 거라고 생각한 조슈아는 그리운 아빠가 바로 뒤에 서 있는 지도 모르고 그저 수줍게 웃기만 했다.

 

이에 사진사가 "뒤를 돌아보라"고 말했고, 고개를 돌린 조슈아는 드디어 뒤에 서 있는 아빠를 만났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빠의 품에 안긴 조슈아는 그토록 보고싶었던 아빠와 한참 동안 행복한 포옹을 나눴다.

 

아버지와 아들의 감동적인 만남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퍼져 누리꾼들의 코끝을 찡하게 하고 있다.

 

via Soldier Boy /Youtube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