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날 예쁜 신부 보고 눈물 터뜨린 '울보' 신랑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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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신부가 너무 예뻐 결국 울음을 터뜨린 울보 신랑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즈는 백년가약을 맺는 신랑 윌 시저(Will Ceaser)와 신부 린제이 화이트헤드(Lindsey Whitehead)의 아름다운 모습을 공개했다.

미국 미시시피 주 파스카굴라 교회에서 목사로 일하는 시저는 영상 속 식장에 입장하는 신부 린제이의 모습에 눈물을 흘린다.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에 신랑이 눈물을 흘리자 옆에 있던 들러리는 어깨를 다독이며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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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다가오는 신부의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한 채 흐느끼는 신랑에게 하객들은 응원과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이후 눈물의 의미를 공개한 시저는 "아무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해주며 나에게는 과분한 사람이 평생의 반려자가 된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해 눈물이 터져 나왔다"고 고백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영상 속 신부는 매우 감동했을 것 같다"며 "자신을 향해 눈물 흘리는 남편의 모습에 부러움마저 느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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