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100만분의 1 확률로 '다리 3개' 가지고 태어난 여자 아이

세 개의 다리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무사히 제거 수술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곽길아 기자 = 세 개의 다리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무사히 제거 수술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다리가 세 개인 아이가 다리 제거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사는 스릴라샤 칸챠나팔리(Srilatha Kanchanapally)는 병원에서 아이를 낳고 깜짝 놀랐다. 아이의 뒤쪽에서 ‘다리’ 하나가 더 자라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스릴라샤는 서둘러 87km 떨어진 지역의 큰 병원으로 달려갔고, 아이는 다행히 다리 제거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인사이트dailymail


현재 아이는 3시간 가량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중이다.


해당 수술을 맡았던 의사는 "아이는 팔다리 과다증으로 발병할 확률이 100만 분의 1이다. 병원이 개원한지 50년 만에 이 병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는 처음"이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기형이라고 알았을 때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지만 이제 평범하게 자랄 것이라 생각하니 기쁘다"며 "무사히 수술을 마친 의사분들께 감사하다"고 병원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지난달에도 다리 네 개를 가진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이 아이 역시 바로 다리 제거 수술을 받았다.


곽길아 kga11@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