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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배터리 무선 공유' 기술이 개발됐다

앞으로는 배터리가 급할때 당황하거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친구야 나 배터리 조금만 부탁해!!!"


앞으로는 배터리가 없어 난감한 상황에 처하는 일이 거의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가 급하면 친구에게 '배터리 공유'를 부탁하면 되기 때문이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일본 전자업체 소니(Sony)가 '무선'으로 배터리 전력을 공유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근거리 통신(NFC)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 간 배터리 전력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중이다.


인사이트sony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우리는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접속 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배터리 충전 케이블이 없어도 주변의 배터리 전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배터리가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은 없어지고, 친구의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배터리를 얻어 쓸 수 있는 날이 올 것으로 보인다.


일본 아이티 전문 매체 기즈모도는 "이 특허는 당신의 상상속에만 있던 무선 와이파이와 무선 배터리가 연결된 세상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현재 소니는 근거리에서만 가능한 NFC 기술 영역을 확장시켜 먼 거리에서도 '배터리 전력'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중에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