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손님이 주문한 컵에 "뚱뚱해"라고 조롱한 스타벅스 알바생

한 스타벅스 직원이 손님이 주문한 음료에 '뚱뚱하다(fat)'는 조롱섞인 문구를 남겨 공분을 샀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 스타벅스 직원이 손님이 주문한 음료에 '뚱뚱하다(fat)'는 조롱 섞인 문구를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있는 쇼핑센터 Fort Kinnaird 내 스타벅스에서 일어난 사건을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테이건 산스터(Teigahn Sangster, 11)는 최근 스타벅스를 방문해 프라푸치노를 주문했다.


그런데 스타벅스 음료 컵에는 '뚱뚱하다(Fat)'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테이건은 컵에 적힌 문구를 보고 직원의 무례함에 큰 당혹감을 느꼈다.


인사이트dailymail


자신의 체형이 웃음거리가 된 테이건은 이후 엄마에게 전화해 이 사실을 알렸다.


테이건의 엄마는 "손님을 응대하는 스타벅스 직원이 손님을 상대로 외모 비하 발언을 한 것은 엄연히 잘못된 행동이다. 제대로 된 직원 교육이 필요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나는 수년간 스타벅스를 애용했다"며 "하지만 스타벅스가 이번 사건에 대한 정확한 해명과 사과가 없다면 더 이상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스타벅스 측은 현재 최근 일어난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는 것 외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한편 스타벅스 알바생이 손님을 향해 인신공격적인 무례한 행동을 한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도 언어 장애로 말을 더듬는 손님의 컵에 "R R R ... ichard(리..리..리차드)" 라는 도를 넘는 장난을 친 알바생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