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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수에게 고백 거절당해 '알몸'으로 항의하는 대학생 (영상)

거리에서 나체로 드러누워 고성을 지르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YouTube 'ACTUAL TODAY'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고백을 거절당하자 그 아픔을 잘못된 방식으로 표현한 한 남성의 영상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중국 제남 시의 거리에서 '알몸 테러'를 한 남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해 밸런타인 데이 때 발생한 것으로, 영상 속 남성은 알몸인 채로 거리에 누워 고성을 지른다.


주위에는 남성의 옷가지들이 여기저기 너부러져 있고, 사람들과 자동차들이 계속 지나다닌다. 그러나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하던 일을 계속한다.


인사이트YouTube 'ACTUAL TODAY'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대학생인 남성은 밸런타인 데이에 맞춰 평소 좋아하던 여교수에게 고백을 했다. 선물과 꽃다발도 준비해 함께 건넸다.


그러나 여교수는 단호하게 거절한 후 자리를 떠났고 이에 남성은 괴로워하며 옷을 벗고 바닥에 드러누운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과 함께 현장을 떠났다.


해당 영상은 당시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그리고 밸런타인 데이가 찾아오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