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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메이크업으로 엄마에게 감사인사 전하는 '조로증' 소녀

끼가 넘치는 어린 소녀의 남다른 손재주가 보는 이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YouTube 'Adalia Ros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끼가 넘치는 어린 소녀의 남다른 손재주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Adalia Rose' 채널에는 조로증에 걸린 소녀가 메이크업 꿀팁을 전수하는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미국 텍사스주의 플루거빌 지역에서 살고있는 10살 소녀 아달리아 로즈(Adalia Rose)는 보통 사람보다 몇배는 빨리 늙는 '조로증'을 앓고 있다.


힘든 아픔 속에서도 로즈는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활발한 성격으로 늘 엄마를 먼저 웃게 만든다.


노래를 좋아하고 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많은 로즈를 위해 엄마 니키(Nicky)는 아이의 톡톡튀는 뷰티 꿀팁이 담긴 영상을 SNS에 공유했다.


인사이트Facebook 'Adalia Rose'


그 덕에 로즈는 어린 나이임에도 수많은 팬을 거느린 SNS 인기 스타가 됐다.


최근 로즈는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특별 게스트로 엄마를 초대해 메이크업 선보였다.


영상 속에서 로즈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우리 엄마"라며 내내 엄마의 얼굴을 쓰다듬거나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아픔을 딛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두 모녀의 삶에 누리꾼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조로증에 걸린 아이들의 평균 수명은 13살로 누리꾼들은 현재 10살인 로즈의 건강에 대한 염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Adalia Rose'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