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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4개'와 '2개의 성기' 가지고 태어난 남자 아기

한 몸에 다리 4개와 성기 2개를 가진 아기가 태어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SWN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 몸에 다리 4개와 성기 2개를 가진 아기가 태어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엄마와 아빠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21일 새벽 네시경 인도의 한 병원에서 4개의 다리와 2개의 성기를 가진 남자 아기가 태어났다.


아기의 엄마 라리타마마(Lalitamma, 23)와 아빠 첸나바사바(Chennabasava)는 갓 태어난 아기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인사이트Metro


하지만 라리타마마는 "우리 아기는 남들과 조금 다르지만 우리에게 온 축복이자 선물이다"라며 "우리는 우리 방식대로 사회의 편견에 맞서 아이를 건강하게 키워낼 것"이라 말했다.


의사들은 아기를 치료해야한다며 좀 더 큰 병원으로 옮기길 권했다. 하지만 그럴 여유가 없었던 엄마는 이를 거부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의사 비루팍샤(Virupaksha)는 "비자야나가라 연구소(VIMS)에서 아이를 돕고 싶다"며 "아기의 상태를 잘 관찰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연구소(VIMS)로 온 아기를 확인한 외과의사 디바카르 가디(Divakar Gaddi)는 "아이의 상태가 생각보다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케이스에 속한다"며 "좀 더 확실한 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etro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