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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전기톱으로 토막살인해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보관한 아내

한 여성이 남편을 살인하고 이후 사귄 남성을 같은 방법으로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준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한 여성이 남편을 토막살인 한 뒤 이후 사귄 남성을 같은 방법으로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준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오스트리아 빈 시에서 발생한 끔찍한 토막살인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여성 에스티발리즈 카란자(Estibaliz Carranza)는 2010년 전 남편 맨프레드 힌터버거(Manfred Hinterberger)를 총으로 살해했다.


그녀는 전기톱을 이용해 남편의 시체를 토막낸 뒤 남편이 운영하던 아이스크림 가게에 있는 냉동실에 시체를 숨겼다. 또 시체를 냉동실에 넣기 직전 남편의 머리에 다시 총을 쏜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좌)전 남편 맨프레드 힌터버거, (우) 애인 홀게르 홀즈 / Dailymail


2년 뒤, 카란자는 당시 애인이던 남성 홀게르 홀즈(Holger Holz)를 같은 방식으로 살해했다. 


그리고 냉동실에 있던 남편의 시체와 홀스의 시체를 아이스크림 가게 바닥에 콘크리트를 이용해 매장했다.


1년이 지나 지하실을 수리하던 노동자들이 살해된 두 남성의 신체 일부분을 발견했고, 카란자는 두 남성의 살해혐의로 경찰에게 체포됐다.


경찰의 조사 결과, 카란자는 남편과 애인이 자신을 임신시키지 못하는 데 분노를 느끼고 살인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현재 카란자는 린츠 시 근처에 있는 교도소에 투옥된 상태다. 경찰은 정신감정 결과 카란자에게 이상이 있다고 판단해 올해 말 특수 정신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Getty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