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8일), 낮 최고 '14도'…"오늘보다 포근해요"

연합뉴스

일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중부·남부 지방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비나 눈 내리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7도에서 영상 14도로 전날보다 포근하다.

중부지방은 중국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밤에 비나 눈이 온다.

강원 영동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까지 비 또는 눈 내리는 곳이 있다. 특히 강원 북부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빙판길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남부지방도 새벽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40㎜, 강원 영동, 울릉도, 독도 지역은 5∼10㎜,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남·경남 지역이 5㎜ 미만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 제주 남쪽 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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