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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민한 사람들’의 15가지 특징

일레인 아론(Elaine Aron) 심리학 박사는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찾아낸 ‘아주 예민한 사람들의 특징 15가지’를 제시했다.


 

나는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사람일까 아니면 동글동글 무난한 사람일까?

 

분명 예민하다는 의견에 대해 부정하려 드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주변 친구들이 자신을 까탈남 혹은 까탈녀라 칭해도 '내 어디가?'라고 되묻는 당신을 위해 '아주 예민한 사람들의 특징 15가지'​를 준비했다.

 

여기서 10개 이상 해당된다면 친구들의 평가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게 좋을 것이다!

 

 

1. 드라마 주인공의 감정이 생생히 와닿는다.

 

드라마, 영화, 책에 나온 등장인물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공감되고 그 사람이 느끼는 감정들을 잘 이해할 수 있다.

 

2. 친구에게 무슨 일 있는지 계속 묻는다.

 

자신의 감정에 예민한 만큼 타인의 감정 변화를 느끼는 속도도 빠른 편이다. 친구가 괜찮다고 해도 "무슨 일이 생긴건지 얘기해보라"며 친구에게 매달린다.

 

3. 혼자하는 운동을 즐긴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본다는 느낌에 여럿이 함께 하는 운동은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에게 이상적인 운동은 집 거실에서 편안하게 혼자할 수 있는 것이다.

 

4. 일할 때 독립된 공간이 필요하다.

 

보통 재택근무를 선호한다. 사무실에서 해야하는 일인 경우 칸막이로 나눠져 자신만의 공간이 확보돼 있어야 생산성이 높아진다.

 

5. 굉장히, 지나치게 예의바르다.

 

매너가 좋고 '감사합니다'란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지만,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의 성에 찰 때까지 한다.

 

 

6. "no!"를 외치기 힘들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상대방이 행여나 자신의 말때문에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돼 거절이나 반대되는 의견을 잘 내놓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뒷감당 못하는 안타까운 스타일.

 

7. 결정하는 데 한참 걸린다.

 

일명 '결정장애'. 그들은 실패나 후회가 싫어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아이스크림 맛을 고를 때도 말이다.

 

8. 관찰력이 뛰어나다.

 

매우 꼼꼼하기 때문에 작은 변화도 금방 알아챈다. 때로는 그냥 지나쳐주었으면 하는 부분도 콕콕 집어내 사람 피를 말린다.

 

9. 완벽을 추구한다.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며 살피고 또 살핀다. 특히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때 자신을 향한 기대감을 충족시키려 더 많은 신경을 쏟고는 기절한다.

 

10. 군데군데 통증을 자주 느낀다.

 

일반 사람들보다 두통, 근육통, 관절통, 무기력감을 더 자주, 더 크게 느끼며 주변 사람 걱정시킨다.

 

 

11. 겁이 많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폭력이나 무서운 장면에 더 민감하다. 왠지 자신에게 곧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12. 큰 소리 나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누구나 소음을 싫어하겠지만 예민한 사람들은 보통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의 소음까지도 극도로 싫어하는 편이다.

 

13. 밝은 조명을 꺼려한다.

 

적당히 은은한 조명을 더 선호한다. 그래야 눈에 피로감이 덜하고 마음도 아늑해진다나.

 

14. 창조적인 활동을 좋아한다.

 

틀에 갖힌 생각을 벗어나 창조적인 활동을 즐긴다. 모든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이 그림이나 음악, 작문 등의 분야에서 빛을 발한다.

 

15. 가족 중 나만큼 예민한 사람이 있다.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 박사는 "예민함은 유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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