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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액츄얼리 아역 배우 "상대 배우 '짝사랑' 했었다"

이제는 고전이 된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아역 배우가 당시 키스신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Studio Canal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크리스마스가 돌아오면 항상 떠오르는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아역배우가 당시 설렘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브액츄얼리에서 '학교에서 가장 쿨한 소녀' 조안나 앤더슨(Joanna Anderson) 역할을 맡았던 올리비아 올슨(Olivia Olson,24)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인사이트Studio Canal 


당시 어린 소녀에게는 함께 출연한 휴 그랜트, 리암 니슨과 같은 대스타보다도 더 떨리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상대역 꼬마 토마스 생스터(Thomas Sangster).


당시 올슨은 2살 위인 생스터에게 알 수 없는 설레임의 감정을 느꼈다고.


실제 극 중에서 두 꼬마의 키스는 많은 팬들의 마음을 녹이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lmages 


그녀는 "내 인생에서도 그건 첫 키스였다"며 "당시에 나는 토마스를 짝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장면을 촬영할 때 너무나 긴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게다가 그때 토마스보다 내 키가 더 컸기 때문에 걱정하기도 했다"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그녀는 "내가 어렸을 때 처음 출연한 영화가 이제 크리스마스 시즌의 '고전 영화'가 됐다는 사실은 참 행복한 일이다"라며 "사람들이 여전히 그 영화에 대해 말하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러브액츄얼리(2003) 개봉 후 13년이 지난 현재의 올슨과 생스터의 모습 / (좌)Steve Cranston, (우) GettyImages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