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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일'간 보호소에서 새로운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

언제나 활기차게 뛰노는 강아지는 자신의 배를 문질러 줄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인사이트Atlanta Humane Society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언제나 활기차게 뛰노는 강아지는 자신의 배를 문질러 줄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보호소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며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강아지를 소개했다.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Atlanta) 지역에 있는 한 동물 보호소에는 올해 초 9살배기 보스(Boss)가 맡겨졌다.


보스의 주인은 더이상 녀석을 키울 능력과 여유가 없어 동물 보호소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Atlanta Humane Society


녀석은 그곳의 친구들과 잘 어울리면서 뛰어놀기 좋아하는 활발한 강아지다. 하지만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사람의 손길'이다.


따뜻한 주인의 손길을 그리던 녀석은 하루빨리 입양되길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벌써 280일 넘게 동물 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동물 보호소에서 보스를 돌보는 데보라 라루(Deborah Lareau)는 "녀석이 가장 행복할 때는 사람이 자신의 배를 만져줄 때다"라면서 "어서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 녀석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Atlanta Humane Society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