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당신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6가지 증상

‘마음에 병이 몸으로 드러난다’고,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가 ‘당신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증거 6가지’를 소개했다. 현재 이 6가지 증상이 고루 심하다면 당신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증거이다.


 

사회생활을 하면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무언가에 쫓기듯 초조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는 그야말로 쥐약이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은 제기능을 못해 이상 증상을 보이게 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보이는 증상 6가지'를 소개했다. 아울러 메트로는 스트레스가 정신 건강 문제와 더불어 육체적 건강까지 위협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음의 병이 몸으로 드러난다'는 것이 바로 이럴 때를 가르킨다. 최근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이중으로 고생 중인 사람이라면 아래의 내용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

 

또 현재 6가지 증상이 고루 심하다면 당신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증거이니 유념하길 바란다.

 

1. 탈모 증세가 생긴다.

 


 

어느 날 머리를 감거나 혹은 빗을 때 뭉텅이로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고 놀란 적이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는 탈모의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젊은 나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모발이 자라는 두피는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모발이 자라기 힘들어진다.

 

또 탈모는 노안의 지름길이기도 해 또 다른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2. 깜빡깜빡한다.

 


 

최근 무언가를 자주 잊어버려 '건망증이 심해졌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는 단순한 부주의나 무신경이 아니고 스트레스로 인한 시대적인 질병으로 '스트레스성 건망증' 이라고 한다. 하지만 치매의 초기 증상은 아니니 걱정할 필요 없다. 치매와 건망증은 그 기본 증세부터가 다르다.

 

스트레스성 건망증은 여러 원인이 있지만, 특히 스트레스로 생긴 불안이나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때 일시적으로 심하게 나타난다.

 

3. 배가 자주 아프다.

 


 

출·퇴근길에 아랫배가 불안에 대중교통에 쉬이 탑승하지 못한 경우가 있을 것이다.

 

시시때때로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가고 싶다거나 가스가 발생하는 등의 스트레스성 복통을 '과민성대장 증후군'이라 한다.

 

보통 과민성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과 같은 검사나 엑스선 검사로는 확인이 되지 않고 특정 질환은 없지만 단순히 밥을 먹기만해도 복통이 온다.

 

과민성대장 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은 이러한 증상이 몇 개월, 혹은 몇 년 동안 지속된다는 것이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갈등과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 끊임없이 추위를 느낀다.

 


 

요즘같이 쌀쌀해진 날씨에 손발이 차고 저린 수족냉증을 겪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 수족냉증은 꼭 날씨 탓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수족냉증이라 알려진 증상의 상당수는 '레이노 증후군'이다.  

 

레이노 증후군은 심리적 변화로 인해 손가락·발가락 혈관에 발작이 발생하고, 피부색이 변하며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일차성 레이노 증후군은 손발이 저리는 증상이 5분 이상 지속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말초 조직 괴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5. 근육이 자주 뭉친다.

 


 

현대인들에게 목과 어깨 결림은 마치 짝꿍처럼 달고 사는 질병이다.

 

이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것 중 하나로 그중 '섬유 근육통'증상이 가장 흔하다.

 

사실 섬유 근육통의 원인은 아직 확실치 않다. 하지만 우울증이나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과 근육 손상이 원인이라는 것이 많은 이들의 주장이다.

 

이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자주 진단되는 것으로 뒷 목, 어깨 근육, 허리 등 여러 부위에 근육 통증을 유발해 뻣뻣함을 호소하게 된다. 뻣뻣한 증상이 계속되면 근육경련과 피고, 수면장애 등의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또 섬유 근육통은 만성 질환으로 통증이 지속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악화되는 사람들도 있다.

 

6. 이상한 꿈을 자주 꾼다. 

  

"꿈만 꾸면 악몽을 꾼다"며 꿈 때문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 괴로운 이들이 많다.

 

스트레스는 불면증 외에도 자면서 꾸는 '꿈'때문에 제대로 된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한다. 이때 가장 많이 꾸는 꿈은 바로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과 '쫓기는 꿈'이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은 추락하는 순간이 너무 무서웠고 두려우면 미래에 대한 엄청난 걱정이 많고 근심하는 사람이다. 또 '쫓기는 꿈'은 무언가를 두려워하는 마음이 나타나는 것으로 꿈 속에서 자신을 쫓는 사람이 누군지 알지 못한다.

 

이렇게 꿈을 꾸면 나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 피로가 풀리지 않고 점점 역시 일상생활이 어렵게 된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