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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중인 비키니녀에게 해변가 사람들이 '손짓'한 이유

수영을 즐기는 여성의 뒤로 '상어' 한 마리가 유유히 다가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CE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일광욕을 즐기던 사람들이 바다 속 비키니녀를 향해 유난스런 손짓을 보냈던 웃지못할 헤프닝이 화제다.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영을 즐기는 여성의 뒤로 '상어' 한 마리가 유유히 다가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독일에서 모델로 일하고 있는 여성 시몬(Simone Gutsche, 34)은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란도의 한 해변에서 바다수영을 하다 하마터면 큰일을 당할 뻔 했다.


시몬은 수영을 하던 중 해변가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계속해서 손짓을 하는 것을 보고 자신을 알아본 팬들의 인사라고 생각했다.


인사이트CEN


하지만 계속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격하게 손을 흔들자 무엇인가 이상함을 느꼈다.


결국 서둘러 바다에서 나온 시몬은 사람들이 찍어준 사진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시몬의 바로 뒤로 거대 상어가 유유히 헤엄치며 그녀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자칫 위험할 수 있었던 순간을 모면하고 살아돌아온 시몬은 "사람들의 격한 인사에 '참 친절하다'라고 생각 했는데 너무 깜짝 놀랐다"며 "등골이 오싹해지는 하루였다"는 심정을 전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