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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귤 맛있게 더 오래 보관하는 꿀팁 5가지

추운 겨울 특히 더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귤'을 더 오래 '잘' 보관하는 방법 5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Instagram 'petit_1003​'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겨울철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과일이 있다면 바로 '귤'이 아닐까.


한기가 도는 방 안 따뜻한 이불 속에서 까먹기에도 좋고, 영화나 TV를 보며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먹기에도 참 좋은 귤.


9월과 12월 사이가 제철인 귤은 '비타민의 보고'라 불릴 만큼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등 추운 겨울 급격히 떨어진 면역력 탓에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비교적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당도가 높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은 상식이다.


아쉬운 것은 귤을 한 박스 통째로 사다 놓고 먹다가 나중에는 꼭 상하거나 물러진 탓에 못 먹는 귤이 속출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점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올해는 버려지는 귤이 없도록, 귤을 더 오래 '잘' 보관하는 방법 5가지를 모아봤다.


1. 서늘한 곳에 보관하자


인사이트Instagram 'mary_rosa.min'


귤 좀 먹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필수 상식.


귤은 습하지 않은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 보관 동안 습기가 차지 않게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2. 귤 박스는 뒤집자


썩고 상한 귤은 대개 바닥에 있기 마련.


문제는 이 상한 귤들이 멀쩡한 귤까지 망가뜨린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박스를 뒤집어서 썩은 귤을 골라내 버리면 상하지 않은 귤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3. 소금물에 담가두었다 씻기


인사이트Instagram 'eve3409'


귤은 구입 후 겉면에 있는 농약을 재빨리 제거해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리터당 2큰술 정도의 소금물에 2분 정도 담갔다가 찬물에 씻은 다음 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주면 끝.


단, 물기를 완벽히 제거하지 않은 채 보관했다가는 더 큰 화(?)를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


4. 신문지를 활용하자


물기가 완전히 제거된 귤들을 '신문지 귤 신문지 귤' 이런 식으로 겹겹이 쌓으면, 보관 과정에서 발생한 습기로 인해 귤이 금방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신문지 대신 습자지나 키친타월을 사용해도 좋다.


5. 낱개 포장으로 보관하자


인사이트Instagram 'juya2077' 


귤이 한 가득 담겨있던 박스가 어느정도 바닥을 보인다면 남은 귤들을 낱개로 포장해 보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남은 귤끼리 서로 부딪히다보면 금방 물러지거나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 귀찮더라도 종이나 신문지 등으로 일일이 낱개 포장하면 더 오래 귤을 보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