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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에서 벗어난 기쁨에 '포옹' 나누는 사자 형제 (영상)

수년간 서커스단에서 학대를 당하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사자 형제가 자유를 찾은 뒤 서로를 끌어안고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YouTube 'Pat Craig'


[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수년간 서커스단에서 학대를 당하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사자 형제가 자유를 찾은 뒤 서로 끌어안고 기뻐하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히어로바이럴은 사자 형제의 눈물겨운 포옹 영상을 소개했다.


사자 형제 판초(Pancho)와 테무코(Temuco)는 오랜 시간 동안 볼리비아의 한 서커스단에서 학대와 굶주림에 시달리며 공연을 해왔다.


힘든 나날을 보내던 녀석들에게 드디어 희망의 손길이 찾아왔다. 국제 동물 구조대가 녀석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사자 형제는 미국의 한 보호소로 옮겨졌고, 힘겨운 나날 끝에 드디어 자유를 찾은 녀석들은 한참동안 서로의 얼굴을 비비면서 격한 포옹을 나눴다.


인간의 헛된 욕심으로 자칫하면 평생 자유라는 감정을 느껴보지 못할 뻔했던 사자 형제가 앞으로는 따뜻한 보살핌 아래 자유를 만끽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